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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시시피 사건
미시시피사건(Mississippi Scheme)은 18세기 초 프랑스에서 발생한 경제 사기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존로와 미시시피 회사(The Mississippi Company)와 관련이 있습니다. 미시시피 사건은 18세기 초반에 북미에 식민지를 건설한 프랑스가 세운 미시시피강 주변의 개발 무역 계획으로 미시시피 회사라고도 합니다. 프랑스에서 세워진 이 계획은 개발 거품을 일으킨 원인이 회사의 실적이 매우 나쁨에도 불구하고 발행 가격의 40배까지 주가가 폭등하는 사태를 초래하였습니다.
프랑스의 태양왕 루이 14세는 절대권력자로 유명세와 함께 사치로도 유명했습니다. 재임기간 중 전쟁과 호화로운 왕궁생활로 프랑스 왕실에 막대한 부채를 남겨주었습니다. 14세 사후 등극을 한 왕은 5세인 루이 15세, 오를레앙 공작이 섭정을 했는데 존로를 영업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였습니다. 회사의 주가를 올려 정부의 부채를 없애려고 한 것입니다.
1717년 8월, 존 로는 당시는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던 미시시피 회사의 경영권을 획득하고 ‘서방회사’(Compagnie d' Occident)라고 이름을 고쳤다. 원래 존 로의 목표는 루이지애나 식민지 등 미시시피강 유역의 대부분을 포함한 북미의 프랑스 식민지와 무역에 있었습니다. 서방회사의 경영권을 확보하자 프랑스 정부는 북아메리카와 서인도 제도와의 무역에 대한 25년 독점권을 존 로에게 주었습니다. 1719년 서방회사는 동인도 회사, 중국 회사, 기타 프랑스 무역회사를 합병하여 〈인도회사〉(Compagnie des Indes 또는 Compagnie Perpétuelle des Indes)가 되었고, 또한 존 로가 종합은행(Banque Générale)으로 1716년 설립된 〈왕립 은행〉(Banque Royale)까지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존 로는 루이지애나의 부를 교묘한 마케팅 전략을 이용하여 선전했습니다. 그 결과 1719년 인도회사 주식에 대한 광풍이 불어닥쳤고, 투기 사고가 발생, 주가는 500 리브르에서 1만 5천 리브르까지 치솟았습니다.
하지만 미시시피회사의 실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고, 투자자들에게 약속한 이익을 제공하지 못하였습니다. 이에 따른 투매가 나타나면서 신뢰의 저하가 나타나고 매도가 매도를 부르는 패닉상태로까지 번져집니다.
이로 인해 1720년 여름, 급격한 신용경색이 일어났기 났고, 1721년에는 다시 500 리브르까지 하락했습니다.
이로 인해 영끌족들은 대출상황에 어려움을 겪어 되었고 이로 인해 신용 시장이 증폭이 되었습니다. 프랑스 내 다른 회사 외 금융 기관도 미시시피 회사와 연관성이 있거나 유사한 상황에 쳐해 있었습니다.
이러한 신용경색은 프랑스 경제 전반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신용시스템의 붕괴로 인해 많은 기업이 파산하고 경제활동을 급격히 감소하였습니다.
미시시피사건은 경제 역사에서 금융 사기와 관련된 사건으로, 투자자들이 호기심과 탐욕으로 인해 비현실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경향이 어떻게 대규모 사기에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 신용경색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려주는지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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